저소득층 어르신들 직접 방문하며 따뜻한 마음 전달
[데일리동방] 추석을 맞아 KB캐피탈과 OK저축은행 등 서민금융기관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지난 9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명절 종합 과일선물 세트를 만들어 선물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KB캐피탈 임직원 30명은 과일 선물 200 세트를 포장한 후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전달했다. 또 종합 과일선물 세트를 포함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결식 우려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의 선물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도 독거 어르신들에게 추석용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은 지난 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금으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대전 등 5개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사랑의 장바구니'라는 이름의 이번 활동은 OK저축은행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탁용원 OK저축은행 이사는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지수 수습기자 js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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