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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종합] 노정명, ♥김보민과 공개 열애 밝혔다…길거리서 키스 "내가 더 좋아해" ('돌싱글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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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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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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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6’ 시영과 방글, 보민과 정명, 희영과 진영의 달달한 연애 후일담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돌싱글즈6’ 10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로 거듭난 시영X방글, 보민X정명, 희영X진영, 창현X지안의 첫 번째 후일담이 공개됐다. 이중 시영X방글, 보민X정명, 희영X진영은 최종 선택 이후 더욱 단단해진 ‘현커(현실 커플)’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연애 도파민을 자극한 반면, 창현X지안은 냉랭한 분위기와 함께 후일담 촬영을 취소했음을 알렸다. 충격과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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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돌싱하우스’를 떠난 지 두 달이 된 시영, 방글은 방글이 사는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했다. “최종 선택 이후 매일 같이 만났다”는 두 사람은 공항에서 재회하자마자 포옹하고 손을 잡는 등 자연스런 스킨십을 나눴다. 이후 두 사람은 방글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빵과 커피를 즐겼고, 방글표 빵에 시영은 “맛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4MC는 “드디어 방글이가 짝을 만났네”라며 흐뭇해했다. 빵을 먹은 뒤, 두 사람은 방글이 매일 아침마다 출근길에 들른다는 바닷가로 가서 해변을 거닐면서 예쁜 커플샷을 찍었다.

달달한 분위기 속, 시영과 방글은 방글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 식당으로 향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직후부터 방글의 부모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긴장했던 시영은 잠시 후 ‘힙’한 비주얼의 부모님이 등장하자 서울에서 가져온 선물을 건네며 예의바르게 인사했다. 방글의 어머니는 시영에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헤어스타일이 장발”이라며 “방글의 아버지도 예전에 장발이었다”고 해 시영의 긴장을 풀어줬다. 방글의 아버지 역시 시영과 똑같은 MBTI에 놀라워했고, 이후로도 호주 거주 경험, 청소업체 근무 경력 등 비슷한 공통점을 발견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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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첫 만남이 끝나고 시영이 돌아가자, 방글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우리 딸 눈빛이 이렇게 반짝반짝하는 걸 처음 본다. 방글이가 행복해하면 그걸로 됐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딸에게 “인생은 짧으니, 좋은 만큼 다 표현하면서 살라”고 조언하면서 재혼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보민과 정명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정명을 찾아 경남 양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보민은 오랜만에 만나는 여자친구를 위해 꽃을 사서 정명에게 선물했다. 자신의 필라테스 센터에서 보민과 재회한 정명은 보민을 꼭 끌어안으며 꽃다발 선물에 화답했다. 또한 보민은 자신의 로망인 ‘여친과의 운동 데이트’에 앞서 정명의 얼굴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입고 나와서 정명을 폭소케 했다. 보민의 이벤트에 텐션이 폭발한 정명은 운동을 마친 뒤 미리 예약해놓은 피부과로 가서 보민을 위한 ‘리프팅 케어’ 시술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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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까지 받아 물오른 미모를 자랑한 보민은 이후 정명이 좋아하는 레스토랑으로 가서 식사를 했다. 이때 정명은 “얼마 뒤 양산에 가는데, (보민의) 부모님이 나의 이전 결혼 기간과 두 자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보민은 “부모님은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니 걱정 말라”며 정명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정명은 “처음엔 네가 나에게 직진이었는데, 요즘에는 거리를 두는 느낌을 받았다. 이제 내가 널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보민은 용서를 구하며, 정명의 아이들을 위한 티셔츠 선물을 건네 정명의 마음을 녹였다. 기분이 풀린 정명은 식사 후, 길을 걷다가 보민을 끌어안았고, 급기야 두 사람은 ‘길거리 첫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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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영과 진영은 둘만의 첫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희영이가 너무 바빠서 일주일 만에 얼굴을 본다”는 진영은 희영의 일터를 찾아가 작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이후 희영을 태워서 손수 운전해 여행 장소로 떠났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뽀뽀를 하는 등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숙소에 도착한 후 모처럼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겼다.

이때 희영은 “네가 예전에 웨딩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미리 소박하게 준비를 해왔다”며 각종 촬영용 소품을 꺼냈다. “진영이가 (전 결혼에서) 신혼이 없었기 때문에,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더라”는 속내를 털어놓은 희영은 면사포와 커플티 등을 건넸는데, 진영은 이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직후 두 사람은 숙소 마당에서 셀프 웨딩 촬영을 하며 행복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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