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모습/사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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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꽉 막힌 고속도로는 답답하지만 기분 좋은 이벤트도 있다. 휴게소에서 무료로 주는 송편, 윷놀이 등 각종 행사다. 어떤 휴게소를 가면 이를 즐길 수 있는 지 알아보자.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에서는 7곳의 휴게소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기흥(부산방향) 휴게소에서는 15일까지 윷놀이(사은품 증정), 송편 나눔 행사, SKT 핸드폰 무상 수리 및 점검(11~12일)이 이뤄진다. 서울만남에서는 명절 떡과 교통 안전용품을 이날까지 나눠준다.
안성(서울) 휴게소에서는 추석 당일 한복 입은 고객에 우동을 50% 할인해 준다. 이외 13~15일 전통 민속놀이, 남미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옥천(부산)에선 추석 당일 떡 메치기 체험 및 나눔 행사, 어린이 한복 머리띠 나눠주기 등이 열린다.
입장(서울)에선 13~15일 한복착용 고객에 송편, 과일 등 후식과 민속놀이 제기를 제공한다. 추풍령(부산)에선 추석날 윷놀이가 가능하고, 평사(부산)에선 12일 무게를 맞출 경우 자두, 대추, 천도복숭아 등 경산 특산물을 준다.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창, 강릉)휴게소에서도 12일 윷놀이가 진행된다. 평창(강릉) 휴게소에서는 13일 옥수수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13~15일 내린천(양방향) 휴게소에 대형 윷놀이와 한식코너 과일 후식 제공이 마련된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매송(서울, 목포) 휴게소에서는 다트던지기, 초성퀴즈, 가위바위보 대결 행사가 있다. 사은품으로 과자세트, 음료를 증정한다. 서산(목포, 시흥) 휴게소와 행담도·서천(목포, 시흥) 휴게소에서도 민속놀이 행사가 준비됐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13일까지 하남만남 휴게소에서 캐릭터 솜사탕, 장난감을 나눠주고 캘리그라피 행사도 열린다. 오창(하남) 휴게소에서는 13일까지 굴렁쇠 굴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중부내륙선 충주(마산) △중앙선 춘천(부산) △평택제천선 안성맞춤(충주, 평택) △당진영덕선 속리산(청원) △상주영덕선 의성(상주, 영덕)·청송(영덕) △통영대전선 인삼랜드(하남)·산청(통영, 하남) △호남선 여산·이서(논산, 순천) △전주광양선 오수(완주, 순천) △부산외곽선 김해금관가야 △남해선 진영(부산, 순천) 등 휴게소에서도 이벤트가 마련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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