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특별수사팀 제안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예민한 시기인 만큼 다들 언행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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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이와 관련 "법무부와 대검 관계자가 통화하는 과정에서 과거 별도 수사팀을 구성한 전례에 비춰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교환이었을 뿐"이라며 "그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된 사실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조 장관은 검찰개혁 과제 수행을 위해 지시한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과 관련해선 "구성이 완결된 게 아니기 때문에 완결되면 논의해보겠다"며 "연휴를 마치면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전날 언론에 공개된 5촌 조카 조모씨와 사모펀드 투자업체 웰스씨앤티 최모 대표 사이 통화 녹취록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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