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남양주 우리병원이 남양주 나눔병원으로 병원명을 새롭게 변경하고 오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양주 나눔병원 본관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건강한 나눔의 시작, 남양주 나눔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주민들과 협력단체를 비롯해 대외적으로 병원명 변경을 선포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내부적으로는 병원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HI와 더불어 비전을 선포함으로써 다음단계로의 도약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Top 10 병원으로의 첫 단계가 될 이날 선포식에는 지역주민 100여명, 협력단체 50여명, 협력의료기관 20여명, 관공서 20여명, 초청인사 1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비전선포식 이후에는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병원 내 영상의학과 CT실, 건강검진센터, 물리치료실, 내시경센터 등 병원투어가 예정돼 있다.
남양주 나눔병원 영상의학과 CT실에서는 저선량고효율 80채널·160슬라이스의 선명한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는 3D MDCT장비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새롭게 교체된 3D MDCT는 한번 촬영에 동시에 여러 가지 검사가 가능해 검사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제한돼 있던 심장혈관까지 확인 가능하다.
건강검진센터는 공간 확장으로 검사 동선이 좋아졌으며 대기 공간 확보로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탈의 공간 확대로 대기 시간이 감소했으며 검진 종료 후 파우더룸에서 용모 정리가 가능하다.
물리치료실 또한 공간 확장으로 침대, ICT(간섭파전류치료기)가 추가 설치됐으며 환자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실 내 특수치료실 설치, CPM(관절운동)실 별도 운영으로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시경센터의 경우 올림푸스 최신장비 도입으로 더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 가능해졌으며 세척기를 추가하고 인증된 소독제 세척으로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뿐만 아니라 조명 추가로 환자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남양주 나눔병원 오승환 병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남양주 나눔병원은 물리적인 범위의 확대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의료 문턱까지 낮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지향한다”며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에는 경기북부 대표 관절병원, 2029년에는 경기북부의 No.1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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