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우리은행, 위비뱅크에 핀테크 서비스 품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우리은행의 간편뱅킹 앱인 위비뱅크에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

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오픈뱅킹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픈파이낸스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이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품는 위비뱅크 오픈뱅킹과 핀테크 기업이 은행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말 공개된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은 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달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 앱에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