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한가위 인사…‘曺임명’ 등 작심 비판
“나라 망가지기 전 ‘네이션 리빌딩’ 운동하자”
지난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 봉림관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 전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로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재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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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 번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11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사태로 문재인 정권의 국가 비정상 운영이 임계점을 넘었다”고 비난했다.
11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
홍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친북 정책으로 안보를 허물더니 좌파 정책으로 경제를 망치고 망나니 외교 정책으로 국제적 고립을 초래하고 분열과 이간 정책으로 나라를 둘로 갈라지게 했다”며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우리는 광장으로 뛰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당은 힘 모아 국회에서 투쟁하고 재야는 힘 모아 광장에서 투쟁하자”며 “더 이상 나라가 망가지기 전에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재가를 비난하며 “10월 3일 광화문에서 모이자. 우리도 100만이 모여서 ‘문재인 아웃’을 외쳐 보자”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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