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판소리 복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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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신명나는 판소리 복싱이 온다.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제작 폴룩스 바른손)가 생동감 넘치는 무빙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드라마.
판소리 복싱이라는 세상에 없던 소재를 다루는 만큼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판소리 복싱의 생동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절제된 복싱 동작들이 신명 나는 장구 장단에 맞춰 공개되는 이번 무빙 포스터는 판소리와 복싱이 결합되면서 극대화되는 흥과 에너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특히 눈을 감은 표정으로도 연기하는 배우 엄태구의 강렬한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판소리 복싱을 중심으로 펼쳐질 영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판소리 복싱이라는 세상에 없던 소재를 바탕으로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이 뭉쳐 기대를 더하는 '판소리 복서'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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