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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4단지 분양주택 일반청약 1순위 청약 결과 경쟁률이 평균 47.7대1, 최고 112.9대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122가구 모집에 5814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59㎡가 41세대 모집에 4631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49㎡는 81가구 모집에 1183명이 신청해 14.6대1을 기록했다.
분양가격은 49㎡ 3억8810만원, 59㎡ 4억6761만3000원이다.
SH공사는 과거 분양했던 주변 단지인 강일리버파크의 실거래가와 비교할 때 저렴한 데다가 올해 유일한 서울 시내 공공 분양이라는 점이 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SH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고덕강일지구 8단지와 14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8단지는 생활여건이 우수한 4단지와 인접해 있고, 14단지는 상일IC 근처로 광역교통, 지하철, 버스 접근성이 우수하다.
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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