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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CJ프레시웨이, 막바지 추석 장보기 노하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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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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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한가위를 맞아 추석 장보기 노하우와 식재료 보관법을 11일 소개했다.

먼저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은 ‘보기 좋은 과일이 맛도 좋다’는 점을 기억하면 된다. 추석 무렵에 나오는 사과는 ‘홍로’ 품종으로, 알이 굵고 선명한 빨간색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검붉은 빛을 띄며 색이 꼭지까지 골고루 들어 있는 상품이 품질이 좋은 편이다.

배는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한 빛깔을 띄고, 꼭지 반대편에 미세한 검은 얼룩이 없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한 손으로 집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쪽이 수분도 많고 당도가 높은 편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올해 추석은 평년보다 출하 시기가 빨라 배의 크기가 작고 당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매 후 2~3일 상온 보관 후에 섭취하면 보다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곶감은 꼭지와 열매의 틈이 벌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을수록 좋은 상품이다. 보관 시 랩이나 비닐 등으로 밀봉해 냉동 상태로 보관하면 좋다.

조기의 경우 몸집이 두툼하고 배 주위가 노르스름한 빛을 띄는 생선을 고르면 된다. 흰자가 선명하고 눈이 돌출돼 나와 있을수록 선도가 좋은 상품이다. 배가 검게 변한 상품은 보관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피하는 게 좋다.

경북 안동 등의 지역에서는 추석 차례 음식으로 문어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갯벌이나 바다의 바닥에 서식하는 문어의 특성을 고려해 빨판이 깨끗한지, 균일한지를 따지면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조기나 굴비를 보관할 때는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한 마리씩 랩이나 비닐 팩 등으로 감싸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개월 넘게 장기 보관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한우 선물세트 구매 시 중량이나 박스보다 부위별 혼합 비중을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자칫 크거나 무거울수록 가격이 합리적이라 느낄 수도 있으나 전체 중량 중 구이용 부위 비중이 작아 시세보다 비싸게 사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구이용 부위 안심, 등심, 채끝의 경우 다른 부위 대비 Kg당 단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 안등채 단일 상품으로 선물 세트를 구성했을 때 고객 접근성이 낮아지는 만큼 국거리 양지나 불고기용 목심을 끼워 ‘실속’ 이나 ‘알뜰’ 상품으로 시장에 나오는 게 일반적이다.

육류는 단기간에 먹을 수 있는 양은 냉장실에,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만큼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실 안에서도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보관해서는 안된다. 해동은 먹기 전날 냉장고로 옮겨 저온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맛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추천된다.

천진영 기자 cj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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