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 로고 (LG전자 제공)2019.09.11/뉴스1©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LG전자가 클라우드와 연결된 운전자 경험을 제공하는 새롭고 편리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9)에 참가해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웹OS 오토)와 MS의 MCVP(Microsoft Connected Vehicle Platform)를 결합한 IVI 솔루션을 4일 동안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ebOS Auto는 LG전자가 올해 개발한 리눅스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차량 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라우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고객들은 MCVP를 통해 자동차에서도 MS의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지능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webOS Auto가 MCVP와 연결되면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게 가능해지고, 파트너인 고객사는 클라우드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 LG전자는 webOS Auto 기반의 IVI 앱의 정보를 MCVP를 이용해 MS의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MS는 이 정보를 자체 솔루션(Power BI)으로 분석해 외부 기기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시나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webOS Open Source Edition'을 공개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webOS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희원 LG전자 CTO부문 상무는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확보하며 webOS Auto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다양한 파트너의 솔루션들이 클라우드와 연결된 IVI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ubica@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