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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 연차총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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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 의장으로서 제23차 ACG 총회 개회사를 하는 이병래 예탁원 사장. /제공=예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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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제23차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협의회(ACG23) 연차총회에 참석해 ACG 의장으로서 총회를 주재했다고 11일 예탁원이 밝혔다.

ACG(Asia-Pacific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Group)는 1997년 11월 역내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24개국 35개 예탁결제회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회원국들은 이번 총회에서 비스우 푸들 네팔 카트만두대학 교수의 사회로 예탁결제회사의 투자자 지원 서비스에 대해 토론했다. 이 사장의 사회로 아·태지역 예탁결제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참가기관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이 사장은 2017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지난 3년간 ACG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예탁원은 이 사장이 ACG 의장구조 단일화·ACG 운영기금 조성 등 ACG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상호연수프로그램에 타지역 협의체 예탁결제회사(CSD)를 초청하는 등 지역협의체 간 교류도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장은 2017년 11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세계예탁결제회사협의회(WFC) 의장 역할도 동시에 수행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제기구 사무국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토대로 2020년 부산에서 열릴 제24차 ACG 연차총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글로벌 리딩 CSD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전 세계에 금융중심지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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