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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화재 현장 냉장고 안에서 의문의 시신…"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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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파트서 2명 숨진채 발견

천안=대전CBS 인상준 기자

노컷뉴스

11일 오전 천안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들이 정밀감식을 벌이기 위해 화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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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 시신 2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쯤 천안 서북구 쌍용동 A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펑 터지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는 신고 접수 4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진화 중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냉장고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불에 심하게 그을려 정확한 신원을 알수 없지만 시신에 특별한 훼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인화성 물질이 뿌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시신의 신원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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