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4조원, 한은RP매각만기(6일) 6.5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1조원, 자금조정예금 3.8조원, 현금 0.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이 만기보다 많은 10~11조원 규모의 RP를 매각하면서 유동성 흡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당일 지준이 1.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낼 수 있다. 적수가 3천억원 가량 남는 분위기에서 지준이 마무리될 듯하다.
전일은 재정 2.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통안채만기(91일) 0.8조원, 국고채만기 및 이자 12.6조원 등이 지준 감소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8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7조원, 세입 0.8조원, 자금조정예금 3.4조원, 현금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3.3조 남짓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1.9조원 수준을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게자는 "한은RP 매각규모가 늘어나면서 지준이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간 조정 거래가 활발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운용사 등 매수수요 가 많은 반면 추가 매도수요는 미미하면서 자금 잉여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62%, 1.64%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3.7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504%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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