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비엔날레 홍보 등 참여…토크행사 수익금 나눔의집 기부
방송인 김제동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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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방송인 김제동씨를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씨는 2002년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9년부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시작으로 10여 년간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이란 평을 받았다.
김씨는 2019 도자비엔날레 홍보 및 특별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김씨는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중단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의 기회를 다시 얻게 된 것에 고무돼 도자비엔날레 특별프로그램 ‘김제동과 함께하는 돗자리 토크’ 행사진행을 수락했다.
김씨는 토크행사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보호시설인 광주 ‘나눔의 집’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김제동씨의 담백한 입담이 ‘흙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부합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흙의 평화’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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