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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EU 집행위 차기 수장 "브렉시트는 미래 관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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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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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차기 수장인 폰데어라이엔 당선자가 브렉시트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당선자는 현지시간 10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집행위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렉시트가 일어난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의 끝이 아니라 우리 미래 관계의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합의를 이루는 것이 유럽연합과 영국 모두에 이익이라면서도 유럽연합은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할 경우에도 영향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영국의 브렉시트 추가 연기 문제와 관련해선 "다음 조치는 전적으로 영국의 결정에 달린 문제"라며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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