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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영광군]영광~무안 잇는 칠산대교, 추석연휴 잠시 개통···올연말 정식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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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추석 연휴를 맞아 닷새동안 임시로 열리는 칠산대교 모습. 오른쪽이 향화도, 다리너머 보이는 곳이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다. │영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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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맞아 전남 영광군 향화도와 무안군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가 임시 개통한다.

두 곳 사이의 이동거리 50㎞를 2㎞ 이내로 단축시키는 길이 열리게 된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정은 93%로 개통은 올해 연말이다.

9일 익산국토관리청과 영광군에 따르면 명절연휴인 1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자정까지 칠산대교에 승용차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향화도는 영광군 서남부에 자리한 포구다. 원래 섬이었으나 바다를 메운 간척으로 육지가 됐다. 이곳과 무안군 도리포항을 잇는 칠산대교 공사가 2012년 9월 시작됐다.

칠산대교는 길이 1.82㎞, 너비 11.5m 사장교를 설계됐다. 사업비는 1617억 원이 드는 ‘대역사’다.

연말 정식 개통이 이뤄지면 무안군 해제와 신안 지도읍 지역주민들의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지게 된다. 또한 칠산대교~김대중대교(무안해제~신안 압해)~천사대교(신안 압해~신안 암태)로 어지는 전남서부권 해안과 섬지역 관광길도 새로 생기게 된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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