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AR갤러리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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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세계 최초 5G기반 AR갤러리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왼쪽)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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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5세대(5G)이동통신과 증강현실(AR)기술을 적용한 'U+5G 갤러리'를 개관했다.
LG유플러스는 U+5G 갤러리가 지하철에 전시된 문화예술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 5G 기반 문화예술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앱(U+AR)으로 정지된 발레리나 그림을 비추면 U+AR에서 발레리나가 움직이며 공연을 펼치는 방식이다. 예술가 24명이 준비한 총 88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김성완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가 U+5G 갤러리 개관식에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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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과 같은 일상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5G 기술과 접목해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6개월간 준비했다”며 “지하철이 갤러리가 되고 고객은 5G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탑승객이 아닌 관람객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5G 갤러리에 두 가지 기술을 적용했다. LG유플러스가 확보한 3차원(3D) 볼륨메트릭 기술을 적용, 3D로 촬영된 콘텐츠를 고객이 스마트폰에서 360도, 줌인·줌아웃 등 자유자재로 볼 수 있도록 했다. U+AR 앱을 통해 LG유플러스 5G 고객만 사용할 수 있다.
33개 작품에는 구글 렌즈를 적용했다. 정지된 이미지를 구글 렌즈가 인식 후 2D AR동작 콘텐츠로 연결한다. 이전까지 상용화되지 않았던 기술로 LG유플러스가 국내 사업자 최초로 렌즈 기술을 활용했다. 구글 렌즈가 적용된 서비스는 타 이통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U+5G 갤러리는 △지하철을 기다리며 즐길 수 있는 '플랫폼 갤러리' △지하철 내부에서 감상하는 '열차 갤러리' △이동하며 눈으로 즐기는 '환승 계단 갤러리' △환승 거점에서 5G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팝업 갤러리' 4개 공간으로 마련됐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공덕역 U+5G 갤러리에서 증강현실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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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만의 5G 기술과 문화예술이 만나 세계 최초 U+5G 갤러리를 구축했다”며 “시민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작은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하루 약 5만명이 이용하는 공덕역을 첨단 기술이 적용된 예술 갤러리로 꾸밀 수 있었다”고 밝혔다.
U+5G 갤러리는 2020년 2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당구를 비롯한 스포츠, 시민 축제 등 고객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에 5G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지속 접목할 계획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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