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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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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우리집 강아지 한복 한벌 맞춰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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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추석 선물 눈길


파이낸셜뉴스

갤러리아명품관 반려동물용품 편집매장 펫 부티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반려동물용 맞춤 한복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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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세트중 소비자 개성을 감안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다양한 '자기소비형' 세트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자기소비형 세트란, 선물 용도인 일반 세트 상품과 달리 본인 혹은 가족과 함께 소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세트 상품이다. '자기 소비'라는 목적에 맞게끔 거창한 선물 포장을 최소화하거나 없애며, '굿즈(Goods: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파생 상품)' 개념의 상품으로 마니아층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는 자기소비형 선물세트를 사전예약으로는 운영하지 않고 본판매에만 운영해왔지만 올해 추석에는 이례적으로 자기소비형 '태국 망고세트'를 사전예약으로 운영한 바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반려동물용품 편집매장 펫 부티크에서는 올해 이색 추석 선물로 반려동물을 위한 고급 맞춤 한복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반려동물의 목둘레와 가슴둘레, 등 길이 등을 측정 후 사이즈에 맞게 제작해준다.

건강족들에게 인기선물인 견과(堅果)는 명절선물세트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견과 선물세트의 매출은 2017년 전년 동기 대비 50.5%, 2018년은 16.1%, 2019년(설 명절)에는 12.6% 신장했다. 견과 선물세트의 성장은 국내 대표 선물세트 중 하나였던 '굴비'를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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