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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새책]박꽃이 피었습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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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꽃이 피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 만행인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다룬 어린이 그림책. 소설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로 청소년을 위한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쓴 저자가 남태평양의 추크섬에 끌려간 ‘순이’와 그곳에 피어나는 박꽃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자 한다. 글 문영숙·그림 이영경. 위즈덤하우스. 1만2000원

경향신문

인간의 마지막 권리

‘죽음을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13가지 물음’이란 부제의 책에서 철학자·신학자인 저자는 다양한 관점으로 죽음을 살펴본다. 특히 고통받지 않고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는 ‘인간다운 죽음’ ‘평화로운 죽음’을 위해 안락사 허용, 죽음에 대한 종교계의 열린 태도를 강조한다. 박충구 지음. 동녘.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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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 황현 평전

우국지사인 매천 황현(1855~1910)의 삶과 사상을 <매천야록> ‘절명시’ 등 방대한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저자는 매천의 올곧은 정신을 통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지식인들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 김삼웅 지음. 채륜.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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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화식전(海東貨殖傳)

조선 후기의 지식인 이재운(1721~1782)이 당시 부자가 된 9명의 상인 이야기를 담은 <해동화식전>을 안대회 교수(성균관대 한문학과)가 발굴, 꼼꼼하게 옮겼다. 부의 가치를 강조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당대의 지배적 가치관에 맞선 주장이 돋보인다. 휴머니스트.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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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서신 1, 2(전 2권)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아 엮었다. 기존 <김대중 옥중서신>을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대중 마지막 일기’ 등 미공개 자료를 덧붙여 다듬은 개정판. 민주투사·인권운동가로서의 치열한 정신과 인간적 면모가 드러난다. 김대중·이희호 지음. 시대의창. 3만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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