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법원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20대 딸을 대전에서 렌터카에 태워 납치한 뒤 달아났다가 2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다치고 순찰차도 파손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피해자 어머니에게 전해줄 물건이 있다며 피해 여성을 차로 유인한 뒤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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