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사진=뉴시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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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019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오는 9월 3~8일까지 6일간 따뚜공연장 및 원일로 문화의 거리 등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2019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해외 13개국 40팀 1894명, 국내 108팀, 8856명 등 국내·외 1만2000여명이 참가한다.
댄싱카니발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진형 퍼포먼스의 경연 방식으로 총상금 1억1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국내 유일의 카니발 축제다. 지상 최대 최장의 거리 퍼레이드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1000명의 시민합창단과 시립합창단 등의 하모니로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어 원주 곳곳에서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프린지 예술공연, 댄싱카니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프리댄싱 페스타까지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아이를 위한 에어 놀이기구인 '바운스 테마파크'를 비롯해 '키자니아', 댄싱카니발의 베스트셀링 공연인 어린이 안전 뮤지컬 '도와줘요 안전맨' 등 축제장 곳곳에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한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지난 2016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됐으며 한국축제박람회 최우수 축제 브랜드상을 받았다.
임월규 원주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댄싱카니발이 짧은 시간 안에 급격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고 만들어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막식 주제공연인 'Beyond 100'처럼 원주시민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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