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왼쪽 두번째)과 김현구 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대한변호사협회-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피해가족협의회 업무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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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법률지원에 나선다. 다만 헝가리와 국내에서의 여러 민형사상 쟁점들이 산적해 있어 실제로 피해자들이 보상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한변협은 14일 오전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에서 피해가족협의회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변협은 지난 5월 29일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직후 즉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피해가족과 법률상담 및 법률연구·여행사·외교부·헝가리 변호사협회와의 접촉 등을 통한 법률지원을 해왔다.
신현호 대한변협 인권위원장이 TF단장을, 인권위원회 소속 변호사 7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대한변협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피해자나 그 가족을 위한 법률자문·상담 및 지원 △소송절차 이전단계까지의 법적대응 △가해자나 여행사 및 보험사·정부 등을 상대로 한 협상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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