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적자폭 불어나
케이뱅크 본사 / 사진제공= 케이뱅크 |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케이뱅크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증자 난항으로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우리은행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409억1000만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15억1000만원 순손실과 비교하면 케이뱅크 적자 규모가 커졌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에도 241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초 대규모 증자를 계획했다가 공정위 제소로 KT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서 증자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케이뱅크는 BIS비율 등을 맞추기 위해 대출영업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왔다.
자산은 2조886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8618억원 늘었다. 부채는 2조64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12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증자를 위해 주주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주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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