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상반기 보수 40억원…작년과 같아

최태원 SK 회장 (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월 25일 경기도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19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19.6.25 [S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계열사로부터 40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SK㈜와 SK하이닉스[000660]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들 회사에서 20억원씩 모두 40억원을 받아 지난해 상반기와 같았다.

SK㈜는 최 회장에게 상반기 급여로 10억원, 상여금으로 10억원을 지급했고, SK하이닉스 역시 급여와 상여금 10억원씩 지급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에서 보수를 받으면서 연봉은 총 60억원으로 2017년보다 40억원 인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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