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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박물관(관장 구산우)은 지난 12일과 13일 우리의 역사를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교실 '박물관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창원대박물관이 주관한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매회 모집인원을 채울 만큼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큰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에서 놀자'는 주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고고학자가 되어 유물을 복원해보고, 삼국시대 귀걸이와 목걸이도 만들어보고, 전돌 탁본하기 체험 등을 통해 이론 위주의 역사교육에서 벗어나 우리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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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어린이박물관교실에 참가한 신효진(창원 대방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는 "유물을 만져보는 것이 처음이라 신기했고 유물을 복원할 때는 마치 고고학자가 된 기분이었다"며 "탁본 체험 시간에 배운 탁본의 뜻과 역사, 원리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창원대박물관 김주용 학예연구사는 "이번 어린이박물관교실은 박물관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박물관, 재미있는 우리역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창원대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대학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박물관대학 강좌를 개설해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 학생 및 시민들에게 심도 있는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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