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부산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관광박람회는 약 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업계의 홍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국내관광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여름철 부산관광 정보와 11월 2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될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 홍보에 집중해 기존의 해외여행 수요까지 부산으로 흡수하겠다는 것이 시의 복안이다.
부산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관광상담과 함께 부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 부산(VISIT BUSAN)' 팔로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부산관광퀴즈, 가상현실(VR) 기기를 이용한 관광명소 체험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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