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의 한 체육관 주위에 장갑차 등 500대 집결
中언론 "계획된 훈련일뿐 시위와 무관"
【서울=뉴시스】지난 10일 광둥성 선전시 모 지역의 항공사진으로, 무장경찰 차량들이 대거 집결해 있다. 홍콩와 인접한 선전시로 장갑차와 물대포를 탑재한 무장경찰 진압차량이 집결하는 모습이 목격돼 중국이 홍콩 사태에 직접 무력 개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사진출처: 중 관차저왕> 2019.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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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홍콩과 인접한 선전(深?)의 한 체육관 주위에 장갑차 등 500대가 넘는 중국 무장공안 차량들이 집결해 있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고 14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서는 중국이 홍콩의 민주화 시위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사진이 촬영된 시점은 지난 12일이다. 사진은 500대가 넘는 차량들이 2달 넘게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항 바로 건너편 선전 베이 스포츠 센터 주위에 집결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국영 언론들은 그러나 이는 이전부터 계획됐던 훈련일 뿐 홍콩의 시위와는 무관하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홍콩 시위에 대해 "테러의 싹이 트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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