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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셀트리온제약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6억원을 기록해 24% 늘었다.
이번 실적성장은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 등 화학합성의약품의 판매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류머티즘관절염·염증성장질환)와 '트룩시마'(혈액암·류머티즘관절염) '허쥬마'(유방암·위암)의 국내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간장질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덱스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출하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 366억원의 83%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 에이즈 치료복합제 테믹시스정을 비롯한 그룹의 글로벌 화학합성의약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수요가 기대되는 피하주사제형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생산 포트폴리오도 주사제형 분야로 확장해 지속성장을 위한 기틀을 굳건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020년 말까지 램시마SC 등의 의약품에 사용되는 피하주사(SC) 제형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라인 증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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