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20억9500만원을 받았다.
14일 하나금융지주 반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상반기 20억9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로 4억원을 받았고, 상여가 16억9500만원이다.
상여 중 단기성과급으로 4억5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그룹 순이익이 전년비 개선되고 우수한 건전성 비율을 시현한 점이 감안됐다.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 강화, 관계회사간 협업 성과 확대, 디지털 혁신 기술 기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됐다.
장기성과급은 2015~2017년 평가치로 올 2분기에 12억4500만원이 지급됐다. 그룹성과(상대적 주주수익률)와 사업부문성과(ROE, 당기순이익)이 고려됐다.
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 장기성과보상인 성과연동주식 1만825주가 있다. 성과연동주식은 2019~2021년간 장기성과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획득수량 및 주가를 반영해 지급 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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