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8월 12일자로 대표이사에 스페인 국적 크리스티안 마르코스 아르나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르나이 신임 대표는 지난 15년간 로레알그룹에서 마케팅, 리테일, 제너럴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온 화장품 업계 전문가다.
로레알그룹 내 다양한 사업부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온 아르나이 대표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레알코리아 발전을 견인할 예정이다.
아르나이 대표는 생활소비재(FMCG) 업계에서 근무하다 2004년 로레알스페인에 랑콤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후 로레알 향수 브랜드와 헬레나 루빈스타인 마케팅 매니저, 백화점사업부 커머셜 디렉터를 거쳐 비오템, 입생로랑과 키엘의 제너럴매니저를 지냈다. 2014년에는 프랑스로 자리를 옮겨 랑콤 유럽 총괄 제너럴매니저 역할을 수행했으며, 2017년부터는 라틴아메리카 백화점사업부 총괄 제너럴매니저로 일해왔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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