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4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에서 올 2분기 매출액 1조 49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9%와 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64%와 1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2724%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자 전환을 달성했다.
동국제강 측은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며,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 동국제강의 4개년 상반기 실적 추이 |
동국제강은 올 상반기 매출액 2조 8698억원과 영업이익 1275억원을 기록하면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로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 역시 213억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동국제강의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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