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3년물 금리가 사상 최저점을 연일 경신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소폭 반등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1%포인트 내린 1.149%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05%포인트 오른 1.182%를, 국고채 10년물은 0.002%포인트 오른 1.231%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017%포인트 내린 1.214%로 장을 마쳤다.
조종현, 김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약세는 원론적으로 투자 매력 저하로 해석될 수 있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국내 채권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추가 매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외국인의 만기도래액 재투자 상황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외국인 채권 자금 이탈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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