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제2 네이버 데이터센터에 96개의 지자체와 민간사업자가 최종 신청했다.
14일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을 밝힌 기관 및 사업자 중 96개가 최종 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당초 용인 공세동 데이터센터 설립 프로젝트가 주민 반대 및 전자파 논란 등으로 무산된 이후, 부지 선정 절차를 공개로 전환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분들로부터 유치 의향서를 받았으며, 인천 청라, 의정부, 대전 등 지자체와 새만금개발청 등이 136개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가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을 밝혔다.
이후 네이버는 안정성과 주변 환경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필요한 상세 요건이 추가된 제안서를 요청했다. 이 중 총 96개의 지자체 및 민간사업자가 네이버에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14일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을 밝힌 기관 및 사업자 중 96개가 최종 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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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유치 의향을 밝힌 기관 및 사업자 중 96개가 최종 제안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를 제안한 96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말까지 우선협상부지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우선협상부지 수는 미정이다.
우선협상부지로 선정되면 해당 지자체 및 사업자들와 네이버는 개별 협의를 거쳐, 연내에는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2 데이터센터 건립 예정 시는 202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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