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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멜론’ 10분 오류에 사용자 불편, 카카오 “보상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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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카카오의 유료 음원 서비스인 ‘멜론’이 14일 오후 한 때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하지만 이번 장애로 불편을 입은 사용자에 대한 보상책은 없다.

카카오측은 이날 “카카오측은 이날 “낮 12시 50분부터 약 10분간 로그인이 안되는 장애가 발생했다”며 “새로 로그인 시도를 하는 경우 접속이 어려웠고, 이미 로그인 되어 있던 이용자는 정상 이용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측은 낮 1시부터 정상 접속됐다고 덧붙였다.

접속 장애가 일어난 이유에 대해 카카오측은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멜론은 이날 오전 4시부터 5시까지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

하지만 카카오측은 불편을 겪은 사용자에 대해 “별도의 보상책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측은 “일시적인 장애이고, 로그인되어 있던 사용자들은 불편을 겪지 않았다”며 “이번 오류에 대한 보상안은 마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멜론 서비스가 유료라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에도 방탄소년단 앨범 발매에 따라 트래픽 양이 크게 늘어나면서 멜론에 접속 장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이에 대한 보상안으로 모든 사용자들의 사용기간을 2일 연장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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