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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이종근)가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박달로우회로 안양대교~박석교 430m와 석천로 석수2동 새마을금고~충훈터널 입구 650m구간의 낡은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공사를 마쳤다.
공사과정에서 인도와 차도 경계석 정비로 평탄함이 이뤄지고 점자블럭이 새로 설치된 데다 보행에 지장을 줬던 전주가 이설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깔끔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당초 이 두 구간은 노면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해 주민들이 편히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했으나 공사가 완료된 현재 안전하면서도 편히 오갈 수 있는 스마트 보도로서의 면모를 갖춰 이 일대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이 구청장은 “쾌적한 보행환경이 될 것”이라며,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낡은 보도에 대한 정비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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