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2분기 영업적자 6억원…적자폭 축소

우진비앤지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6억원을 기록해 7.8%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백신사업 부분을 분할한 우진바이오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고 투자비용과 고정비가 잡히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전년도와 비교해 적자 폭이 지속 감소세고 3~4년 후에는 정상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억원, 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시스템 개선을 통한 효율성 증대와 고이율의 부채를 일부 상환함에 따라 금융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우진바이오를 설립하면서 경영효율화와 전문성 향상을 강화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의약품 및 백신에 대한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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