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오는 9월과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속적인 금리 인하를 전망하면서 내년에도 4차례 추가 인하를 내다봤다.
기존처럼 0.25%포인트 조정을 가정한다면 내년까지 모두 6차례, 총 1.50%포인트 인하될 것이라는 의미다. 현재 2.00∼2.25%인 기준금리는 0.5% 안팎으로 낮아지게 된다.
모건스탠리의 엘렌 젠트너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 노트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에서 검토하는 체크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분명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의 마크 카바나 투자전략가도 CNBC 방송에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 고조된다면 제로금리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연준이 최근 FOMC 정례회의에서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 국면에 접어들면서 추가 금리 인하는 불가피하다는 게 월스트리트의 시각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