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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코스맥스, 중국 실적 부진으로 기대치 하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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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3323억원, 영업이익은 29% 급감한 132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높은 중국 합산 매출액은 1180억원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간접 수출과 중국 현지 고객사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해온 내수와 중국 현지 사업이 크게 둔화됐다”며 “미주 사업도 새로 인수한 누월드 정상화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중국은 하반기 성수기에 국경절, 광군제 등 소비 이벤트가 집중, 2분기보다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와 미주 등 지역 다각화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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