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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NDF, 1,213.40/1,213.70원…4.05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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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13.55원에 최종호가됐다.
12일 역외시장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0.50원)보다 4.0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긴장이 재차 고조된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9월 협상이 없을 수도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무역갈등 우려가 다시 확대됐다. 무역전쟁에 민감한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미중 회의 계획을 유지할 지 말지 두고 보자"며 "협상을 하면 좋은 것이고 안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화웨이와 비즈니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정말 그렇게 결정했다. 화웨이와 어떤 비즈니스도하지 않기로 하는 것은 훨씬 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높아진 7.0948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한때 7.1080위안으로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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