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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트럼프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 만나길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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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북미 정상회담 개최 진전상황을 두고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15시간여 만이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친절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것은 긴 친서였는데, 대부분 터무니 없고 돈이 많이 드는 훈련을 불평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짧게 사과하는 부분도 있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이 종료되면 이 시험 발사도 멈출 것이라 말했다”고 강조했다.

전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매우 긍정적인 내용의 3장짜리 친서를 받았다”면서 “한미 연합훈련에 불쾌감을 표시하는 내용도 담긴 편지”라고 발언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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