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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여기 어때요?] 고대문화 가득한 신들의 땅…지중해 보석의 `힐링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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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메테오라 수도원.


고대 여행지와 휴양지가 모두 모여 있는 이색적인 도시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바로 이곳, 그리스로 떠나보자. 그리스는 고대 그리스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테네부터 지중해가 한눈에 보이는 순백의 마을 산토리니까지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다만 한국에서 그리스를 가기 위해서는 1~2회 경유하여 하루 이상 소요되지만 대한항공 직항 편으로는 약 12시간 만에 편안하게 그리스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진관광의 그리스 전세기는 관광객이 붐비지 않고 더위가 한풀 꺾여 시원한 9월 27일과 10월 4일, 11일까지 3회 출발한다.

◆ 고대 예술작품 가득한 아테네

아테네는 세계적으로 오래된 도시이며 고대의 예술과 학문, 철학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많은 고대 기념물과 예술 작품이 남아있어 부귀영화를 누렸던 로마제국과 비잔티움제국, 오스만제국 시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아테네의 상징인 아크로폴리스와 신들이 머물렀던 신전들, 그리스의 모든 도로의 기점이 되는 신타그마 광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메테오라는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이라는 뜻의 공중도시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인 메테오라 수도원에서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헬라스의 별이라 불리던 고대 무역도시 고린도에서는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운하와 도리아식 기둥으로 로마인들에 의해 재건된 아플론신전을 만날 수 있다. 신의 계시를 받았던 신탁의 땅 델피에서는 그리스 최대의 성지로 꼽히는 델피 유적지와 기둥만 남아 있는 아폴론신전 터도 그리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나플리오는 그리스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항구도시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해외여행자들 사이에선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는 그림 같은 곳이다. 자유 시간을 통해 나플리오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 유러피안 휴양지 산토리니

신혼여행으로 많이 찾는 그리스의 휴양지는 단연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다.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에게해와 맞닿은 두 섬은 이제 그리스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산토리니는 가파른 절벽 위에 파란 지붕을 가진 하얀 집들과 짙은 푸른 바다가 어울려 한 폭의 그림 같은 낭만적인 도시다. 산토리니 이아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절벽 위의 아름다운 집들과 지중해가 어우러진 노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미코노스는 에게해의 푸른 물결과 하얀 풍차가 아름답게 펼쳐진 곳이다. 마을 전체가 백색의 건물로 덮여있는 마을의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하얀 미로를 따라 거닐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신비한 핑크빛 펠리컨도 만날 수 있다.

한진관광의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상품은 9일 일정의 대표 상품으로 그리스 관광명소인 아테네와 고린도, 메테오라, 델피뿐 아니라 아름다운 섬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과 프리미엄, 품격 상품, 그리고 요트투어 상품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입맛 따라 골라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진관광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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