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넷 매체 복스는 9일(현지 시각) "트럼프가 차기 주러 대사로 비건 대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또한 지난 7일 존 헌츠먼 현 주러 대사가 오는 10월 물러난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건 대표가 후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 미시간대에서 러시아학·정치학을 전공한 비건은 1992~1994년 모스크바에 거주하며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소속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도 미국 비영리단체인 미국러시아재단(USRF) 이사로 있다.
[이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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