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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오늘의 매일경제TV] 수중공연 통해 해녀의 가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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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다큐 최고다 (12일 오전 11시 30분)

콘텐츠의 바다에서 물질하는 '해남(海男)'이 있다. 어린 시절 수영선수, 성인이 되어서는 스킨스쿠버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면서 스스로의 운명을 '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이라 말하는 이한영 숨비 대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제주로 떠나 해녀처럼 물질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주변의 만류를 뒤로한 채 해녀학교에 입학한다.

해녀들과 함께 활동하며 그들의 삶을 가까이 보면서 해녀가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하나의 문화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후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발 벗고 뛰게 된다.

그는 사람들에게 해녀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공연'을 떠올렸다. 국내 최초로 아쿠아리움에 해녀 물질 공연을 론칭하며 해녀의 삶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왔다. 전국 아쿠아리움에 다양한 수중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과 만나왔다. 5G 시대가 열리면서 '홀로그램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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