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조선의 아이들 外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조선의 아이들

일본의 침략전쟁에는 조선 어린이도 동원됐다. 저자는 강제노동에 동원된 미성년 징용 피해자나 그 가족들의 증언과 여러 자료를 통해 당시의 참상을 그려낸다. 국무총리 소속 강제동원 피해조사 지원위원회에서 조사과장을 지낸 정혜경 박사가 썼다. 섬앤섬. 2만원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일본 식물학자인 이나가키 히데히로가 식물이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고 추동하며 만들어 낸 인류 역사를 들여다본다. 후추에서 비롯된 콜럼버스의 항해, 감자역병으로 인한 미국 대이주, 피라미드를 떠받친 양파 등 13가지 식물 이야기가 담겼다. 서수지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1만6500원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테크놀로지 중독이 어디서 비롯되고, 누가 이를 조장하며, 여기에 작동하는 심리적 기제가 무엇이지 파헤친 책이다. 각종 사례와 연구를 동원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갔다. 중독에서 벗어나거나, 중독의 힘을 역이용하기 위한 방법들도 실었다. 애덤 알터 지음·홍지수 옮김. 부키. 2만2000원

다크호스

<평균의 종말>로 잘 알려진 토드 로즈와 신경과학자 오기 오가스는 표준 공식을 따르지 않고 길을 개척한 ‘시스템 밖의 다크호스’들에 주목한다. 스티브 잡스가 처음 고용한 직원, 백악관 정치 책략가였다가 옷장 정리 전문가로 변신한 사람 등 여러 사례가 나온다. 정미나 옮김. 21세기북스. 1만8000원

원력의 화신

불교전문 작가인 저자가 불법(佛法)의 정수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있는 스님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수행자 열여섯 명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유철주 지음. 상상출판. 1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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