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국 영화 4편 개봉…출혈 경쟁 vs 시너지 기대
[앵커]
최근 극장가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2'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죠.
다음 달에는 한국 영화 기대작 4편이 잇달아 관객을 만나 연말 극장가가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작품인지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하지만, 12월에는 한국 영화 4편이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국내 최초로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 '1승'은 해체 직전의 여자 프로배구팀이 1승을 달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송강호 / 배우> "소박하고 또 작을 수 있는 얘기이고 단순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가 어떤 용기나 어떤 즐거움과 행복해질 수 있는 작품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던 차에 1승 얘기를 듣고 솔깃했죠."
소방관 6명이 한번에 숨진 그 날, 화마에 맞선 소방관들의 사투가 담겼습니다.
<주원 / 배우> "촬영하면서 저희가 실제로 화재 세팅을 해놓고 이제 들어갔을 때는 너무 무서웠어요. 무섭고 너무 뜨겁고 근데 소방관 분들은 이 상황을 정말 매일같이 겪고 계시고 정말 화마와 맞서서 싸우고 계시는구나."
배우 김윤석이 30년 만두 맛집 사장으로 나오는 영화 '대가족'은 코미디 장르에 가족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마지막은 배우 현빈이 주연한 '하얼빈'입니다.
소설과 영화, 뮤지컬 등으로도 제작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뤘고, 제작비가 300억 원에 이르는 대작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네 작품이 모두 각기 다른 장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관객을 극장으로 부르는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얼빈 #대가족 #1승 #소방관 #12월_개봉영화 #극장 #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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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극장가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2'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죠.
다음 달에는 한국 영화 기대작 4편이 잇달아 관객을 만나 연말 극장가가 풍성해 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작품인지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포진한 11월 극장가.
하지만, 12월에는 한국 영화 4편이 기대작으로 꼽힙니다.
국내 최초로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 '1승'은 해체 직전의 여자 프로배구팀이 1승을 달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송강호 / 배우> "소박하고 또 작을 수 있는 얘기이고 단순할 수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가 어떤 용기나 어떤 즐거움과 행복해질 수 있는 작품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던 차에 1승 얘기를 듣고 솔깃했죠."
같은날 개봉하는 '소방관'은 지난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사건을 모티프로 제작됐습니다.
소방관 6명이 한번에 숨진 그 날, 화마에 맞선 소방관들의 사투가 담겼습니다.
<주원 / 배우> "촬영하면서 저희가 실제로 화재 세팅을 해놓고 이제 들어갔을 때는 너무 무서웠어요. 무섭고 너무 뜨겁고 근데 소방관 분들은 이 상황을 정말 매일같이 겪고 계시고 정말 화마와 맞서서 싸우고 계시는구나."
배우 김윤석이 30년 만두 맛집 사장으로 나오는 영화 '대가족'은 코미디 장르에 가족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윤석 / 배우> "굉장히 드문 시나리오가 대가족이었어요. 그래서 이 대가족을 차근차근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아 정말 오랜만에 정말 그런 거 있잖아요, 소설 한 권을 딱 다 읽은 느낌…."
마지막은 배우 현빈이 주연한 '하얼빈'입니다.
소설과 영화, 뮤지컬 등으로도 제작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뤘고, 제작비가 300억 원에 이르는 대작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네 작품이 모두 각기 다른 장르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관객을 극장으로 부르는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하얼빈 #대가족 #1승 #소방관 #12월_개봉영화 #극장 #개봉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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