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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신간] 어서 와, 알마·내일은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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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과 잃어버린 시간·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어서 와, 알마 = 모니카 로드리게스 글. 에스테르 가르시아 그림. 김정하 옮김.

어부가 바다에서 구한 여자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난민 이야기다.

주인공 오토는 또래인 알마에게 자기 방도 내어주고 가족들의 관심도 빼앗기자 화가 나고 질투를 느낀다.

하지만 오토는 알마가 전쟁터에서 목숨 걸고 탈출하다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점 알마를 많이 이해하게 된다.

스페인 아나야 아동청소년문학상과 독일 화이트레이븐상 수상작이다.

풀빛미디어. 132쪽. 1만2천500원.

연합뉴스


▲ 내일은 해피엔딩 = 수진 닐슨 지음. 김선희 옮김.

캐나다의 인기 청소년소설 작가 수진 닐슨의 세 번째 국내 소개 작품이다.

엄마가 암으로 숨진 스튜어트, 아빠가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애슐리. 그러자 직장 동료였던 스튜어트의 아빠와 애슐리의 엄마가 사랑에 빠지면서 네 사람은 불편한 동거를 시작한다.

두뇌 명석하나 몸이 약한 14세 스튜어트와 패션 감각이 뛰어나지만 공부가 싫은 15세 애슐리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블랙홀. 380쪽. 1만3천원.

연합뉴스


▲ 잭과 잃어버린 시간 = 스테파니 라푸앵트 글. 델피 코테-라크루아 그림. 이효숙 옮김.

성실하고 가정적인 선장 잭에게 가족은 모든 것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거대한 회색 고래에게 아들을 빼앗긴 잭은 모든 걸 걸고 고래를 추격한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잭이 벌이는 외로운 싸움이 펼쳐진다.

산하. 96쪽. 1만3천원.

연합뉴스


▲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100가지 아이디어 = 루카 노벨리 지음. 이현경 옮김.

불의 발견부터 신의 입자를 증명하기까지 인류의 삶과 사고를 획기적으로 바꾼 천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구 둘레를 처음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 유전자 지도를 그린 왓슨, 개인용 컴퓨터를 확산시킨 빌 게이츠 등.

단순히 각각 사건을 서술하기보다 전체 역사라는 큰 틀의 흐름 속에서 인류의 성장과 발전을 다룬다.

라임. 192쪽. 1만3천800원.

연합뉴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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