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ONE SHOT] 국민 77% 일본 싫다…10명 중 7명 불매운동도 참여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한일 무역분쟁 누구의 책임이 큰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악화한 한일 분쟁의 책임이 일본정부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2005년 일본 독도의 날 제정 조례안 때 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최근 한일 간 분쟁의 책임이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 중 누구에게 더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중 61%는 '일본 정부', 17%는 '한국 정부', 13%는 '양측 모두'라고 답했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일본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우세하고, 특히 20·30대(74%·79%)와 진보층(81%) 등에서 두드러졌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선 67%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27%는 '없다'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12%에 그쳤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77%에 달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12%는 1991년 이래 28년 만에 최저치다.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 41%, '호감이 가지 않는다' 43%였으며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issue/1087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