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분쟁 누구의 책임이 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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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악화한 한일 분쟁의 책임이 일본정부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2005년 일본 독도의 날 제정 조례안 때 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최근 한일 간 분쟁의 책임이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 중 누구에게 더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중 61%는 '일본 정부', 17%는 '한국 정부', 13%는 '양측 모두'라고 답했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일본 책임이 더 크다'는 의견이 우세하고, 특히 20·30대(74%·79%)와 진보층(81%) 등에서 두드러졌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선 67%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27%는 '없다'고 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12%에 그쳤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77%에 달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12%는 1991년 이래 28년 만에 최저치다.
일본 사람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 41%, '호감이 가지 않는다' 43%였으며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글·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issue/10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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