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치킨의 원조’로 치킨 프랜차이즈 가성비 대표브랜드로 꼽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대표: 이문용)이 창업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공정거래위원회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2018년 기준)에 따르면 치킨업계 가맹점 수 300개 이상인 브랜드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창업 가성비 지수는 8.39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창업 가성비 지수는 연평균 매출액에서 창업비용을 나눈 수치로 투자 대비 효율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공정위 정보공개서 기준으로 약 2,930만 원의 창업비용과 연평균 2억 4천 6백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들이 창업 가성비 지수에서 5~7점대를 기록한 반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치킨 브랜드로 유일하게 8점대를 기록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창업에서의 가성비는 오래전부터 익히 알려져 왔다. 지난 2016년 공정거래 조정원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비교정보에서는 국내 15개 주요 치킨 브랜드 중 투자대비 매출액 1위를 차지하였다. 평균 300~500%대에 그친 타사에 비해 1,866%로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였다.
업계 관계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창업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이유는 높은 가맹점 매출을 기록하면서도 인테리어와 기타 설비비 등 불필요한 창업비에 대한 거품을 뺐기 때문”이라며 “최근 여러 내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설 자리를 많이 잃어 가고 있지만,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창업 가성비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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