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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심임 검찰총장의 임명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 출범 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윤 신임 총장은 서울 출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3회 사범시험에 합격, 1994년 늦은 나이인 34세에 검사로 임관했다. 그는 대구지검 근무를 시작으로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윤 총장은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활약했다. 이우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8일 윤석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윤 총장이 검찰 출신 변호사를 지인에게 소개해 준 것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바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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